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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경관, 순찰차로 뺑소니…오클랜드 마이클 정 서전트

한인으로 추정되는 오클랜드시 경찰이 관용차를 몰고 뺑소니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최근 북가주 방송 FOX2에 따르면 오클랜드 경찰국 소속 마이클 정(Chung) 서전트는 지난 2021년 3월 25일 한 주차장에서 벤츠 S600 세단 운전석 앞범퍼를 자신이 몰던 순찰차(쉐보레 타호)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벤츠 세단 앞범퍼는 크게 파손됐다.   하지만 정 서전트는 교통사고를 낸 뒤 5초 정도 주위를 둘러보다 차를 몰고 사라졌다. 당시 차에는 여자친구이자 부하직원인 동료 경찰도 함께 타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뺑소니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한 벤츠 차주의 보험사가 오클랜드시에 수리비 1만3911달러를 청구한 서류가 공개되면서 밝혀졌다.   정 서전트는 내사과 조사에서 교통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동승자도 거짓말을 했다. 최종적으로 내사과는 뺑소니로 결론 내렸지만 정 서전트를 해고하지 않고 상담 및 교육을 받게 하는 선에서 징계를 마무리했다.   이후 정 서전트는 2022년 4월 16일 경찰국 엘리베이터에서 총기를 발포했지만, 이 사실도 숨겼다. 결국 정 서전트는 일주일 뒤 이 같은 사실을 실토했고, 현재까지 휴직 처분 상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오클랜드 순찰차 오클랜드 마이클 오클랜드 경찰국 뺑소니 교통사고

2023-01-31

북가주 연쇄살인범에 현상금 9만5000달러

찰이 북가주 스톡턴에서 6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고 있다. 시정부와 민간 기업이 합작해 9만5000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스톡턴과 오클랜드 경찰국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총격을 받고 사망한 관내 20~50대 남성과 여성 등 6명의 피해 정황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용의자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당국은 용의자일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한 사건 현장 인근에서 찍힌 감시카메라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자들은 흑인과 라틴계가 주를 이뤘으며 피해자간의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피해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주거 지역에서 늦은 밤에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 외의 연관성은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총격 전에 범인과 피해자 간의 논쟁이나 싸움이 없었으며, 다른 외상이나 금품 강탈도 없었다는 것이 경찰 입장이다.   스톡턴 경찰국의 조셉 실바 경관은 “연쇄 살인의 케이스가 분명해 보인다. 다만 범인은 늦은 시간 혼자 있던 피해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며 공통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총탄의 정밀 검사인 ‘탄도 검사’를 마쳤으나 정확한 결과는 수사 진행상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의 수배 현상금 발표가 나오자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스톡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은 늦은 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연쇄살인범 현상금 수배 현상금 스톡턴 경찰국 오클랜드 경찰국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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